그린레시피랩 (Green Recipe Lab) 

루이즈 더 우먼 소모임에서 시작된 콜렉티브 '그린레시피랩'은
1) 예술가의 신체와 환경이 창작과정에서 어떤 영향을 주고 받는지 탐구하며,
2) 친환경적 작업 프로세스를 구축하기 위해 연구하고 실천하는 여성 예술인들의 실험실입니다. 

instagram.com/green_recipe_lab

그린 새터데이즈 (Green Saturdays)

그린 새터데이즈는 그린레시피랩 멤버 각자의 연구를 공유하는 교류의 장으로, 매주 토요일마다 세미나, 전시, 심포지엄을 순차적으로 진행합니다. 

• 일시: 2022.10.22. - 2022.11.17.(매주 토요일)
• 운영진: 이현주, 김한비, 이산오, 정원, 장유정
• 팀원: 김의선, 김현희, 이한나, 한이경
• 디자인: 오연진, 박은진, 최지원
• 후원: 재단법인 숲과나눔, 루이즈 더 우먼
  

01. 그린 테이블 Green Table: 미술계 생태 프로세스 재구축 세미나 

지속가능한 미술을 연구하고 실천하는 연구자 및 활동가들의 강연을 통해 동시대 미술과 환경의 관계에 대해 탐구하며 창작부터 전시까지, 친환경적 대안을 모색해봅니다.

• 일시: 2022.10.22. - 2022.11.5. (매주 토요일 3-5PM)
• 장소: 공간 풀무질 (서울특별시 종로구 성균관로 19 지하1층)
• 진행: 장유정 (공간 풀무질 큐레이터)
  

《경고음을 울리는 물질들: 소재를 전면화한 인류세 예술의 사례들》

본 강연은, 인류세 예술의 다양한 실천적 양상들 중 ‘소재’에 초점을 맞춥니다. 환경오염이 색깔로 표현된 근대 회화부터, 첨단기술과 환경 사이의 연결고리를 드러내는 동시대 작품까지 이르는 예술 사례들을 살펴봅니다.

• 일시: 2022년 10월 22일 토요일 
• 강연: 심효원 (미디어연구자)
  
  

《마주 잇기 : 분리된 세계를 연결하는 질문들》

본 강연은, 비건 재료로 전환이 가능한 ‘미술 재료’를 탐색해 봅니다. 비건 재료로 전환할 때 발생하는 실질적 문제들을 공유하고, 문제의식이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는 다리를 놓는 시간을 마련해 봅니다.

• 일시: 2022년 10월 29일 토요일 
• 강연: 노예주(동물권 활동가, 미술작가)

《치부를 드러내 더욱 수치스럽게》

본 강연은, 암묵적으로 용인되어 왔던 ‘미술관의 환경 문제’에 대해 주목합니다. 자원 집약적인 전시를 가능케 하는 미술관의 제도에 관해 언급하고 치부를 고백했던 전시 《지속 가능한 미술관: 미술과 환경》전의 과정과 이후의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 일시: 2022년 11월 5일 토요일
• 강연: 최상호 (부산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 현희진 (작가, 두루미출판사 편집장)

02. 그린 피크닉 Green Picnic

순환하는 재료, 참여하는 미술

8인의 여성 창작자들은 셀룰로오스, 나무, 커피찌꺼기, 종이와 먹물, 버섯균사체, 감자전분, 우뭇가사리, 황토 등 일상에서 마주할 수 있는 친숙한 재료들로 접근한 예술작품을 선보입니다. 작품과 연구 기록물이 담겨있는 아카이브 재료 샘플 상자가 서울, 니스, 베를린 일대에 설치되어, 상자를 열어본 시민 참여자들은 해당 재료의 일상 속 쓰임과 활용 가능성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 일시: 2022년 11월 12일 토요일 12-6PM KST
• 장소: 한국 북서울 꿈의 숲, 독일 베를린 공원 Uferweg, 프랑스 니스 Psromenade des anglais
• 참여작가: 김의선, 김한비, 김현희, 이산오, 이한나, 이현주, 정원, 한이경

03. 그린 심포지엄 Green Symposium

그린레시피랩 멤버들이 친환경 작업 재료 실험의 과정과 결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연구 계획을 발표합니다.

• 일정: 2022년 11월 19일 토요일 
• 장소: 공간 풀무질
• 참여작가: 김의선, 김한비, 김현희, 이산오, 이한나, 이현주 정원, 한이경, 장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