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로스 워크샵 소개 

LTW 그로스 워크샵(LTW Growth Workshop)은 100여 명의 여성 예술인이 활동하고 있는 커뮤니티 ‘루이즈 더 우먼’의 운영진들이 그동안의 커뮤니티 운영 방침 및 노하우를 회원들에게 공유하며, 여성이 중심이 된 협업 프로젝트를 함께 만들어가는 워크샵입니다. 워크샵은 총 4주로 구성되며, 참여자들은 5명 이상의 팀을 구성하여 가상의 협업 프로젝트 기획안을 만듭니다. 매주 온라인을 통해 협업 역량을 교육받고 서로 피드백을 나누며 성평등한 협업 문화를 함께 고민합니다.

기획 배경

작년 8월부터 여성 예술인 네트워크 ‘루이즈 더 우먼’을 운영하면서 다양한 청년 여성 예술인들을 만났습니다. 이들을 만나면서 알게 된 점은 여성으로서 조직이나 집단 안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부여받지 못하거나 학교, 동료 네 트워크에서 소외되고 고립되기 쉬우며, 개인 활동에 치중하는 경향이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여전히 많은 젊은 여성 예술인들이 집단 내에서 자신의 의견이 무시당했던 기억, 개인의 역량을 평가절하 당했던 경험 등으로 인해, 의견을 주도적으로 개진하고 여러 사람들을 모아 리드하는 일 또는 역할에 대한 자신감이 현저히 부족했습니다. 오늘날 많은 예술계 내의 프로젝트와 예술인 콜렉티브는 여러 사람의 협업이 기반이 된, 조직화된 움직임을 필요로 합니다. 예술계 내에 성평등한 인식이 자리잡으려면 그동안 주도적인 리더의 역할을 자처하기 어려워 했던 청년 여성 예술인들이 공동의 협업체 안에서 능동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프로젝트 수행 과정에서 여성의 시각과 입 장을 반영하는 시도들이 필요합니다.

또한, 여성들이 예술계 내에서 성차별 등의 부당한 조치를 당하는 경우 이를 공동체의 힘으로 해결하려는 움직임이 있을 때 개인이 혼자서 대응하는 경우에 비해 훨씬 더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예술계에서 여성 예술인들이 겪는 성차별은 여성 개개인의 힘으로는 개선에 한계가 있으며, 다양한 공동의 움직임을 필요로 합니다. 루이즈 더 우먼은 여성들이 적극적으로 모이고 교류하고자 하는 의지와 역량, 분위기가 형성될 때 여성 예술인들이 보다 더 용기있는 발언과 실천을 시도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이러한 배경을 바탕으로, 루이즈 더 우먼은 여성 예술인들이 더이상 개인으로만 고립되지 않고 여러 사람을 모으고 연결하는 방법, 여러 사람들과 공동의 프로젝트를 만들어 나가는 연습을 응원하고 지원하고자 합니다. 함께 협업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워크샵을 통해 다양한 피드백을 공유하면서 올바른 협업 문화를 고민하고 여성 예술인들의 협업(Co-Working) 역량을 성장시키고 싶습니다.

프로그램 개요

• 참여 대상: 5인 이상의 팀으로 구성된 루이즈 더 우먼 멤버
• 구성
  • 총 4주차 프로그램으로 진행. 매주 온라인 밋업을 통해 짧은 렉처와 피드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 과제: 1) 가상의 팀 프로젝트 기획안 발전시키기,2) 조직문화와 관련된 책을 읽고 의견 나누기
  • 4주 간의 워크샵 이후 참여팀 중 실현 가능한 프로젝트를 선정하여 루이즈 더 우먼의 새로운 프로젝트로 런칭합니다.
• 워크샵 커리큘럼 
  • 1주차: 프로젝트 매니징 개요 짜기
  • 2주차: 디지털 소통 역량 및 실무 스킬 강화
  • 3주차: 팀워크와 조직문화 개선하기                                             
  • 4주차: 전체 과정 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