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아람 Aram Kwak | Louise the Women

전다화(b.1990)는 이미지 문화의 관점에서 디지털 이미지와 밈에 관심을 가지고 수집한다. 밈-이미지를 일종의 문화사적 유물이라 여기고 이들을 본 디지털(Born-digital) 이미지가 처한 미지근한 소멸의 운명에서 건져내어 회화라는 물질적 몸을 가진 형태로 제시한다. 유령처럼 네트워크를 떠도는 복제 이미지의 방대한 생태 안에서 형상을 더듬어 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한다. 고고학자처럼, 어쩌면 강령술사처럼, 방법과 절차에 따라, 때로는 직관을 사용하여 열화된 이미지에서 형상의 흔적을 추출하여 확장하고 변환한다.이 과정에서 회화와 이미지는 서로를 참조하고, 흉내내고, 또는 달라지려고 시도하고, 그런 시도가 실패하고, 때로는 실패를 의도하기도 하는 역동적인 관계를 맺는다. 개인전 《기계 속 유령 Ghost in the Machine》(2022, 스페이스 카다로그)에서는 ‘저주받은 이미지(Crused images)’라는 밈(Meme)-이미지를 수집하여 회화로 변환한 동명의 연작을 전시하였다. 참여한 주요 단체전으로는 《포에버리즘》(2024, 일민미술관), 《자아 아래 기억, 자아 위 꿈》(2023, 서울대미술관) 등이 있다.

1990년 출생

서울에서 활동

학력

2023 경희대학교 회화과 석사 졸업

2015 경희대학교 시각디자인과 학사 졸업

개인전

2022 기계 속 유령, 카다로그, 서울

2020 크리스마스 인스턴트 믹스, 영앤복, 서울

주요 단체전

2024 포에버리즘: 우리를 세상의 끝으로, 일민미술관, 서울

2024 모멘터리 모멘텀, 프람프트 프로젝트, 서울

2023 자아 아래 기억, 자아 위 꿈, 서울대미술관, 서울

2023 블랙코미디, 도잉아트, 서울

2023 압구정 R 과자점에서 개만 한 달팽이와 달팽이만 한 개를 보았다, 갤러리 앱앤플로우, 서울

2022 히얼즈더띵, 의외의조합, 서울

2022 프라자 갤러리, The Art Plaza: LINK by IBK, 서울

2021 시리얼즈, 레인보우 큐브, 서울

수상 및 선정

2022 청년예술가생애첫지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서울

세미나/작가와의 대화/강의

2023 “관심사를 꿰어내기”, 경희대학교

2023 “크리스마스 인스턴트 믹스 2023”, 서울예술인지원센터

Born in 1990

Lives and works in Seoul

Education

2023 MFA candidate in Painting, Kyung Hee University, KR

2015 BFA Visual Design, Kyung Hee University, KR

Solo Exhibitions

2022 Ghost in the Machine, Space Cadalogs, Seoul, KR

2020 Christmas Instant MIX, Young&Vok, Seoul, KR

Selected Group Exhibitions

2024 Foreverism, Ilmin Museum of Art, Seoul, KR

2024 Momentary Momentum, Prompt Project, Seoul, KR

2023 Memory Beneath The Ego, Fantasy Above the Ego, Seoul National University Museum of Art, KR

2023 Black Comedy, Dohing Art, Seoul, KR

2023 Bakery R and Dog-sized Snails, Gallery Ebb&Flow, Seoul, KR

2022 Here’s the thing, Gallery ooojh, Seoul, KR

2022 Plaza Gallery, The Art Plaza: LINK by IBK, Seoul, KR

2021 Serials, Rainbowcube, Seoul, KR

Award & Grants

2022 Young Artist Support Program, Arts Council Korea, Seoul, KR

Conference/Artist Talk/Lecture

2023 “Translating Interests into Art”, Kyung Hee University, KR

2023 “Christmas Instant MIX 2023”, Seoul Artists Support Center, KR

시간죽이기, 2023, 면천에 과슈, 127 x 169 cmKilling Time, 2023, gouache on cotton, 127 x 169 cm

나와 내 친구들, 2022, 면천에 과슈, 77 x 99.4 cmMe and the Gang, 2022, gouache on cotton, 77 x 99.4 cm

얼죽아, 2021, 면천에 과슈, 162.2 x 130.3 cmEoljug-a, 2021, gouache on cotton, 162.2 x 130.3 cm

새천년, 2022, 면천에 과슈, 74.9 x 99.4 cmMillennium, 2022, gouache on cotton, 74.9 x 99.4 cm

왓파게티, 2022, 면천에 과슈, 124 x 93.2 cmWhatpaghetti, 2022, gouache on cotton, 124 x 93.2 cm

미국식 얼간이, 2021, 면천에 과슈, 28.5 x 39.6 cmAmerican Idiot, 2021, gouache on cotton, 28.5 x 39.6 cm

맨파게티, 2022, 면천에 과슈, 39.1 x 50.7 cmManpaghetti, 2022, gouache on cotton, 39.1 x 50.7 cm

《기계 속 유령》(2022, 스페이스 카다로그) 전시 전경Installation view: Ghost in the Machine (2023, Space Cadalogs)

전다화(b.1990)는 이미지 문화의 관점에서 디지털 이미지와 밈에 관심을 가지고 수집한다. 밈-이미지를 일종의 문화사적 유물이라 여기고 이들을 본 디지털(Born-digital) 이미지가 처한 미지근한 소멸의 운명에서 건져내어 회화라는 물질적 몸을 가진 형태로 제시한다. 유령처럼 네트워크를 떠도는 복제 이미지의 방대한 생태 안에서 형상을 더듬어 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한다. 고고학자처럼, 어쩌면 강령술사처럼, 방법과 절차에 따라, 때로는 직관을 사용하여 열화된 이미지에서 형상의 흔적을 추출하여 확장하고 변환한다.이 과정에서 회화와 이미지는 서로를 참조하고, 흉내내고, 또는 달라지려고 시도하고, 그런 시도가 실패하고, 때로는 실패를 의도하기도 하는 역동적인 관계를 맺는다. 개인전 《기계 속 유령 Ghost in the Machine》(2022, 스페이스 카다로그)에서는 ‘저주받은 이미지(Crused images)’라는 밈(Meme)-이미지를 수집하여 회화로 변환한 동명의 연작을 전시하였다. 참여한 주요 단체전으로는 《포에버리즘》(2024, 일민미술관), 《자아 아래 기억, 자아 위 꿈》(2023, 서울대미술관) 등이 있다.